테니스엘보(Tennis elbow)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엔 상지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인 테니스 엘보(Tennis elbow)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테니스 엘보는 치료하기 어려운 근골격계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상지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좋아졌다고 느껴져서 팔을 사용하면 다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참 어려운 질환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정말 특별한 경우입니다.

 

그럼 테니스 엘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니스 엘보는 과거에 테니스를 많이 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일종의 별명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한 질환명은 외측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입니다.

염이라고 끝나는 질환명은 대체로 염증을 의미합니다.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부에게서도 많이 발생하고, 또 임산부에게도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물컵도 못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힘들게 만듭니다.

테니스 엘보가 주로 발생하는 근육은 단요측수근신근이라는 근육입니다.

이 근육의 특징은 건(힘줄, tendon)이라는 구조물이 손목을 신전시키는 근육 중에서 가장 긴 근육입니다.

그리고 주로 건이 뼈에 부착하는 부위에서 손상을 받게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검은 원 부위입니다.

 

 

앞에서도 얘기를 했는데 통증이 나타나는 주원인은 과사용에 의한 손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사용에 의한 통증은 쉬게 하면 좋아졌다가 다시 조금 무리하게 일을 하면 통증이 재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 낫지 않는 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조금 움직이면 다시 통증이 나타난다고들 합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만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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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을 보면,

손목은 일상생활에서 안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통증 부위에 부하가 걸리는 것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압박밴드를 이용해서 통증 부위도 약간 아래를 압박하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테니스 엘보 보호대'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일을 할 때는 이 보호대를 착용하시면 통증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겁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스트레칭입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하시면 됩니다.

이 스트레칭은 특히 강하게 하시면 안 됩니다.

무조건 약하게 아주 조금 땅기는 느낌이 들게 하고 시간을 길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강한 스트레칭은 손상부위를 더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근력강화운동은 구심성 수축보단 원심성 수축으로 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고무탄성밴드를 사진처럼 이용하시거나, 1~2kg 아령을 가지고 하시면 됩니다.

손목을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 올릴 때는 다른 손의 도움을 받아 들어 올리고 손목이 내려갈 때 최대한 천천히 버티면서 내려가게 합니다.

즉 근육이 늘어나는 수축을 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히 좋아질 것입니다. 이건은 강도 센 운동이기 때문에 5회 3세트를 하시면 됩니다.

테니스엘보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아래의 링크된 글을 보시면 됩니다.(되도록이면 꼭 보세요.)

https://rebody.tistory.com/45

테니스엘보(tennis elbow)와 상부승모근(upper trapezius)에 대하여

 https://youtu.be/Nq5Nj-VDKaw

두통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rebody.tistory.com/44

두통과 상부승모근에 대하여

끝까지 읽어주셨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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