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손가락 신경저림의 한 원인이 되는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에 있는 작은 수근골들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 아치와 지붕을 형성하고 인대 사이를 힘줄(tendon), 신경, 혈관 등이 지나가게 되는데 그 구조들 중에서 어떤 원인에 의해 신경이 압박되어서 나타나는 손의 저림, 감각이상, 감각저하 등이 나타나는 증상을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신경입니다.

정중신경(median nerve)입니다. 저 신경이 눌리면 손목터널 증후군이 생기게 됩니다.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근골의 골절 및 탈구에 의해서 손목터널의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 또는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 또는 바이올린 또는 가타 현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아래의 그림처럼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영역, 엄지손가락, 2번째, 3번째, 4번째 손가락의 1/2 영역에서 통증과 감각저하 또는 화끈거림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쥐는 힘이 약해져서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 일상적인 활동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엄지손가락의 손바닥 쪽의 근육이 없어져서 아래의 그림처럼 된다면 빨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 그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의 약화도 같이 동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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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한 검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티넬검사(Tinel's test)입니다.

이것은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부위를 손가락이나 검사용 망치로 가볍게 쳤을 때 평상시 느끼는 찌릿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양성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잘 알려있는 않지만 유용한 테트로검사(Tetro test)입니다.

이 검사는 방법은 손목을 약간 굴곡시킨 상태에서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부위를 계속해서 압박을 주어 평소에 가지고 있는 신경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만약에 평소에 가지고 있는 신경증상이 나타나면 양성입니다.

 

이제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손목을 많이 쓰는 동작을 삼가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는 사무직의 경우, 그중에서 마우스 사용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손목까지 받쳐주는 폭신한 마우스 패드를 이용하는 것과 인체공학적인 키보드를 사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되도록이면 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부분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환경 개선도 매우 중요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한 운동 방법을 설명 해드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각동작을 5초 동안 유지, 5번, 하루5번을 매일 실시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처럼 고무줄을 이용한 운동도 좋습니다.

이 운동도 5초동안 유지, 5번, 하루 5번을 매일 실시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이상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rebody.tistory.com/116

손목터널 증후군과 목 디스크와의 관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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