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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내시경 검사의 부작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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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관절내시경 검사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절내시경 검사와 관절경 수술은 위의 사진처럼 거의 똑같은 방법으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관절내시경이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서술하겠습니다.

이 관절내시경은 검사하고자 하는 관절에 3개의 구멍을 뚫어서 검사 또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검사와 수술 시에는 위의 사진처럼 모니터를 통해서 관절 안의 상태를 체크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검사를 하면서 손상이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하는 관절이 무릎관절, 어깨관절 등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발목관절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관절 관절내시경 - 손상된 반월판 제거

관절내시경이 다른 수술보다 최대 장점은 수술 부위가 매우 작다는 것입니다.

수술 부위가 매우 작다는 것은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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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다고 해서 무턱대고 검사나 수술을 하면 안 됩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인체에 있는 관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을 관절의 단면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관절은 관절연골, 활액막, 관절낭, 인대, 혈관, 신경 등 여러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물들이 관절의 안정성에 관여하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물들 중 하나에만 이상이 생겨도 관절의 안정성을 떨어지게 됩니다. 

 

위의 구조물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성분이 관절의 안정성에 관여하는데

그것은 바로 관절내의 음압입니다.

음압이라고 하면 뭔가를 안으로 끌어당기는 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팔을 그냥 쉬게 두어도 어깨가 빠지지 않는 이유가 이 음압도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음압이 관절내에 있어야 근육, 인대, 관절낭, 연골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합니다.

이 정도로 관절내 음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관절 안의 상태가 어떤지 검사하기 위해 관절내시경을 한번이라도 한 경우에는

관절내의 음압은 사라지게 됩니다.

음압이 사라지면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어 관절의 퇴행은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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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의 통증 때문에 관절내시경을 해야 하는 경우,

여러 가지 검사를 더 받아보시거나, 또는 실력이 있는 물리치료사에게 도수검진을 하신 후,

정말 관절 안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만 하시는 걸을 추천드립니다.

관절의 통증이 꼭 관절내의 문제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경우에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중년이 되면 관절의 퇴행은 자연적 현상입니다.

 

40~50년 동안 사용했는데 퇴행이 안 되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입니다.

관절연골이 약간 찌어지고 손상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가 가지고 있는 그런 관절연골의 상태를 원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만약 큰 통증이 아니라면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해서 좋아지는지 체크해 보시고,

그래도, 통증이 계속 있다면 그때 관절내시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에 소개되는 운동들이 본인의 상태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도 잘못하게 되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는 운동을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운동은 병원에 가서 의사나 물리치료사에게 본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배워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youtu.be/jsOIsgRD7aw

 끝까지 읽어주셨어 감사합니다.

기타 문의 혹은 병원 문의는

simpsun@naver.com ,

카카오채널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

http://pf.kakao.com/_xnNPxdxj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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