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운동 시 손목이 아파요!

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헬스장에서 벤치 프레스와 같이 팔을 밀어서 하는 운동을 할 때
손목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목을 다친 경우도 거의 없는데도 운동 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그 원인과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치프레스와 같은 운동시 손목 통증

위의 사진처럼 고중량으로 팔을 미는 운동을 할 경우,
손목관절이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게 됩니다.
 
손목관절이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게 되면
손에 있는 수근골들이
손목을 구성하고 있는 요골과 척골 사이를 너무 벌어지게 해서
요골과 척골 사이를 잡아주는 인대에 손상을 주어
손목관절의 안정성을 떨어지게 만듭니다.
 
손목관절의 구성을 보면
요골(radius)과 척골(ulnar), 그 아래에 주상골(scaphoid)와 월상골(lunate)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목관절의 주 움직임을 보면 아래 그림처럼 움직임을 일으킵니다.

손목관절을 뒤로 젖히는 것을 신전(extension),
밑으로 젖히는 것을 굴곡(flexion)이라고 합니다.
벤치프레스와 같은 운동을 고중량으로 할 때 
손목관절이 뒤로 젖히는 경우(신전)가 많은데요.
이때 손목관절의 신전이 과도하게 되면
요골과 척골을 잡아주는 인대가 늘어나게 됩니다.

인대의 역할을 보면
인대는 관절의 정상적인 움직임 범위를 허용하면서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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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를 할 때
무거운 중량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
특히 팔로 밀어서 운동을 하는 경우,
손목이 과도하게 뒤로 젖혀져서
요골과 척골을 잡아주는 인대가 늘어나서
손목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운동하다가 인대 손상의 증상을 보면
처음에는 운동을 하고 나서 아프고,
인대 손상이 심해지면
운동 중에도 통증이 나타나고
나중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손목이 불편해서
쉴 때도 손목을 계속 돌릴 수 있습니다.
 
관절이 정상적인 움직임 범위를 넘어
인대가 손상된 경우,
다시 정상적인 길이로 회복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요골과 척골을 잡아주는 인대가 다치지 않게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고중량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의 사진처럼 제품을 이용해도 되고요.
약국에서 압박붕대를 사서 감고 하셔도 됩니다.
 
이번 글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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