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복목 교정시 골반을 교정해야 하는 이유 - 장요근 스트레칭

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북목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자가치료법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거북목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거북목이 어떻게 해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를 먼저 알아야 하겠죠.

원인을 알면 교정은 쉬워질 수 있습니다.

거북목은 목이 잘못 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거북목은 목 아래에 있는 신체 구조물들의 비정상적인 정렬에 의해 나타난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거북목을 교정한다고 해서 목과 어깨만 교정해서는 안 됩니다.

거북목을 완벽하게 교정하기 위해서는 골반과 다리의 근육도 같이 교정 해야 합니다.

왜 그런지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북목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체형은 대부분 사진처럼 이렇게 되어 있을 겁니다.

등이 구부정하고 가슴은 아래로 처지고 아래배가 나온 체형이 대부분입니다.

사진처럼 등이 구부정하고 가슴은 아래로 처지고 아래배가 나온 체형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질까요?

그것은 현대인들이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서 일을 장시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서 일을 장시간 많이 하게 되면,

흉추12번부터 요추 5번에서 기시하여 대퇴골 소전자에 정지하는 장요근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 장요근은 골반의  앞쪽으로 지나가는데요,

그래서 장요근이 짧아지게 되면 골반을 전방경사시키게 됩니다.

골반이 전방경사가 되면, 흉곽에서 기시하여 치골결합에 붙는 복직근을 아래로 당기게 됩니다.

즉, 흉곽을 아래로 당기게 됩니다.

복직근에 의해 아래로 당겨진 흉곽은 흉추을 과도하게 후만이 되게 만듭니다.

흉추가 과도하게 후만이 되면 머리도 같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머리가 아래로 향한다는 것은 시선도 같이 아래로 향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즉, 땅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은 앞을 보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뒤로 들게 됩니다.

머리를 뒤로 들게 될 때, 목 전체를 뒤로 드는 것이 아니라,

턱만 위로 들어 시선을 전방으로 향하게 만듭니다.

아래로 당겨진 흉곽은 그대로 두고요.

거북목이 생기는 부위는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우리 몸은 움직이지 않는 부위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지방이 점차 쌓이면서 거북목은 점점 더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복직근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면 

복직근은 대흉근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복직근이 아래로 당겨지게 되면 대흉근도 같이 아래로 당겨지게 되어

가슴을 안으로 모으고 아래로 당기게 됩니다.

이렇게 가슴을 안으로 아래로 당기게 되면 흉추 후만을 더 증가시키게 되어

결과적으로 거북목을 더 많이 진행시키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보면 거북목을 만드는 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원인들에 대해 계속 시리즈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https://youtu.be/ZBFnTiyxs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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