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앞뒤에서 봤을 때 골반 높이가 다른 경우,
이 원인과 자가운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반 높이가 다른 경우,
원인들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장요근이 짧아진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원인들에 의해 골반 높이가 달라진 경우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장요근은
흉추 12번과 요추 1~5번에서 기시하여
골반을 지나 대퇴골의 소전자에 정지하는 근육입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장요근은 상체와 다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어느 유명한 치료사(아이다 롤프)는 장요근의 기능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얘기했습니다.
'몸이 정상이라면 굴곡 동작에서 장요근은 신장하며 척추에 가까워진다.
특정 자세에 상관없이 요추에서 척추 앞쪽 지지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정상 상태에서는 장요근이 제 기능을 하며 굴곡 동작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든
자신의 길이를 확보하고 있다.
장요근에 문제가 있다면 요추를 앞쪽으로 잡아당겨 추체 사이에 압박을 가하고
추체들 사이의 배열을 어긋나게 하여 요통의 원인이 된다.
요추가 비틀리거나 골반을 지나며 뼈에 달라붙는다면
서혜부를 기준으로 몸은 만성적으로 굴곡 패턴을 갖게 되며
정상적인 기립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오른쪽 장요근이 짧아지게 되면
아래의 X ray 사진처럼 골반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골반이 올라가게 되면 약한 측만증이 생겨
어깨 높이도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장요근이 짧아지면
짧아진 쪽의 골반이 위로 올라온다고 얘기드렸는데요.
자가재활은 짧아진 장요근을 늘려주면 됩니다.
즉 장요근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평상시에 자주 하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은 왼쪽 다리를 스트레칭하는 자세입니다.
오른쪽 다리를 의자 위에 올려둔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당기는 지점까지 뒤로 뺍니다.
당기는 지점에서 오른쪽 다리를 더 구부려서 몸 전체가 앞으로 가게 만듭니다.
그러면 고관절 앞쪽에서 근육이 늘어난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때 왼쪽 발바닥이 떨어지거나 같이 딸려 오면 안 됩니다.
스트레칭은 30초 이상, 1분 이상... 3세트 정도 하시면 됩니다.
스트레칭 효과를 잘 모르겠다는 분은 한쪽 다리만 하시고 걸어보시면 바로 아실 겁니다.
스트레칭을 한 다리가 많이 가볍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짧아진 근육을 한번 했다고 늘어나지 않습니다. 매일 꾸준히 해야 늘어납니다.
기타 문의 혹은 병원 문의는
simpsun@naver.com ,
카카오채널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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