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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허리통증 이완 - 겉근육 이완 먼저? 속근육 강화운동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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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근골격계의 통증이 있는 경우,

특히,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어떤 순서로 자가 재활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앞으로 숙일 때,

아래의 사진 화살표 부위가 늘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면

여러분은 긴장하고 있는 근육에 대한 마사지를 하고 스트레칭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요,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왜 겉근육이 늘어나지 않고 위의 사진처럼 긴장하고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지 않으셨어요?

근육을 깊이로 나눠보면,

겉근육과 속근육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이 둘은 서로 다른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근육은 관절의 움직임에 관여하고,

속근육은 관절의 안정성에 관여합니다.

 

겉근육은 어깨의 삼각근, 허리의 척추기립근이 해당되고,

속근육은 어깨의 회전근개, 허리의 코어가 해당됩니다.

관절이 잘 움직이기 위해서는 관절의 안정성이 우선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이 말은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속근육의 근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속근육의 근력이 좋지 않다면,

인체는 겉근육을 이용해서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겉근육은 관절을 움직이기 위해 일을 해야 하고, 동시에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또 일을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항상 긴장해야 한다는 것이죠.

항상 근육이 항상 긴장을 하게 되면, 위의 사진처럼 근육이 늘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늘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겉근육이 긴장하고 늘어나지 못하니깐,

제일 먼저 하는 방법이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이용해서 긴장을 풀어주고, 또 근육을 늘리게 됩니다.

이 정도만 해도 통증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딱 이 정도, 마사지와 스트레칭까지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사지와 스트레칭만 하면 근육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겉근육을 마사지와 스트레칭만 하고 속근육 강화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겉근육의 긴장으로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게 없어져서 시간이 지나면 겉근육은 더 긴장하게 됩니다.

이전보다 더 겉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이렇게 악순환의 고리로 빠지게 됩니다.

속근육 약화 -> 관절의 안정성 저하 -> 겉근육 과긴장 ->  겉근육 마사지 -

-> 겉근육 약화 -> 관절의 안정성 더 저하 --> 겉근육 더 과긴장 

 

위의 순서처럼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방법은

겉근육을 이완시킨 만큼 꼭 속근육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속근육이 강해지면 겉근육의 긴장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코어 운동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

플랭크는 진정한 코어운동이 아닙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다음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속근육이 강해지면 인체는 편안해집니다.

youtu.be/f92pPtf5Tx8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에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 문의 혹은 병원 문의는

simpsun@naver.com ,

카카오채널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

http://pf.kakao.com/_xnNPxdxj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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