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통증 교정운동, 꼭 자가치료해야 하는 근육은???

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턱관절 통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턱관절 통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저작근들 중에서
자가치료가 가능한 측두근과 교근에 대한 마사지를 이용해서 이완을 한 후,
혀를 이용한 턱관절 교정 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rebody.tistory.com/77

턱관절 통증,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쁜 자세가 어떻게 턱관절 통증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턱관절은 두개골에서 턱이 근육들에 의해 그네처럼 달려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머리의 위치에 따라 턱관절의 위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턱관절의 위치가 달라진다는 것은 턱관절에 부하를 주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머리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나쁜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이죠.

이런 자세를 하게 되면

위의 그림처럼 턱(하악)은 목 전면의 근육들의 당김에 의해 턱은 아래로 당기면서 뒤로 위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뒤로 위로 이동하게 되면 턱관절에 압박이 일어나서 턱관절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자세로 계속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경우,
목에 있는 근육들이 짧아질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근육들을 보면,
목 뒤쪽에서 보면 후두하근, 상부승모근 등이 짧아질 수 있으며,
목의 앞쪽에서 보면, 흉쇄유돌근과 사각근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의 순서는 항상 짧아져 있는 근육들을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서 길이를 먼저 늘려준 뒤,
반대로 작용하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순서로 하셔야 합니다.
https://rebody.tistory.com/51?category=891632

자가 재활운동 - 약한 근육 강화 먼저? / 단축된 근육 스트레칭 먼저?

턱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나쁜 자세로 인해 목 뒤쪽의 근육이 짧아져 있는 경우,
목 뒤쪽의 근육을 늘리지 않고서는 몸 전체 힘을 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턱이 당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턱을 제자리에 두지 못한다면 계속 턱관절은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고
지속적인 압박은 통증을 연골의 퇴행을 일으켜서 통증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두하근이 짧아진 경우에 대해서 마사지를 하는 방법과
스트레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두하근은 후두골과 경추 1, 2번 사이에 있는 4개의 근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근육이 후두하근이에요.

후두하근은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상부승모근과 여러 표면 근육들 아래에 있습니다.
경추뼈에 바로 붙은 있는 근육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역할은 밑에서 나쁜 자세로 인해 눈의 수평이 안 맞는 경우,
최종적으로 수축해서 눈을 수평으로 유지시키는 근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눈을 수평으로 맞추는 근육이라서 누워 있는 경우를 빼고는 항상 긴장하고 있는 근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턱관절 통증뿐만 아니라, 목 통증 및 목 디스크,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치료를 해야 하는 근육입니다.
후두하근에 대한 자가 마사지와 자가 스트레칭은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을 참조해주세요.
https://youtu.be/T6BEyOou8D0

이번 글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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