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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꽃가루 알레르기는 부유함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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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에도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계속 읽고 있는 책의 내용을 토대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집먼지 진드기나 과자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꽃가루라고 했습니다.

꽃가루는 인류의 진화 과정 내내 존재하던 기본 환경이라고 했습니다.

지구 상에 인류 갈 출현하기 이전인 중생대부터 꽃가루는 존재했습니다.

구석기 인류도, 신석기 농경민도 꽃가루와 같이 생활했습니다.

그들 중 누구도 꽃가루에 콧물을 흘리거나 눈이 따가워 비벼대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왜 최근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을까요?

왜 갑자기 우리의 코는 수만 년의 침묵을 깨고 갑자기 꽃가루에 과민반응을 하기 시작했을까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처음 기록이 된 곳은 1800년대 초 영국 런던

1819년 3월, 존 보스톡이라는 의사가 런던의사협회에 사례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해마다 6월 중순이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가슴과 눈의 질환'이 새로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보스톡이 묘사한 증상들을 보이는 질환은 건초열(Hay Fever)였습니다.

건초열은 봄에서 여름에 걸쳐 식물의 개화기에 나타나는 고열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일종입니다.

이 질병은 19세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상류층에게만 발병했다고 합니다.

보스톡은 '나는 하층민에게서 이 병에 걸린 경우를 단 한 건도 보지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상류사회 귀족에게서 시작한 건초열을 중류 지식층에서도 발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정작 꽃가루를 가장 많이 마시는 농부들은 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뉴욕도 건초열이 많이 발생하는 도시라고 합니다.

1911년 미국인 의사 윌리엄 하드는 '건초열은 미국의 특징이 됐으며

영국은 우리와 견주기 못하게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19세기 건초열이 발생했던 패턴을 살펴보면 알레르기의 원인을 밝혀줄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상한 질병을 처음 겪은 영국과 미국은 도시화와 산업화를 먼저 겪었다는 것입니다.

건초열의 원인이 무엇이었든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어떤 생물학적 선행 조건이

런던과 뉴욕의 부유층에 처음 생겼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건초열의 원인을 밝힐 수 있다면,

아토피의 원인도, 고통스러운 천식과 음식 알레르기의 원인까지도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렇죠, 꽃가루가 없다가 현대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정말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저도 요즈음 비염으로 가끔씩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전에는 이런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갑자기 콧물을 많이 흘리고, 기침도 많이 하고 그래요.

그래서, 코 세척제를 사서 해도 그때만 좋아지고 

하루 밤을 자고 나면 다시 또 증상이 나타나고 그랬어요.

지금도 가끔 그런 증상이 있는데 

심할 때보다는 조금 좋아진 거 같아요.

아마 코로나 19에 의한 마스크 착용이 도움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마스크 착용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마스크 없이 생활할 때 알레르기 비염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기타 문의 혹은 병원 문의는

simpsun@naver.com ,

카카오채널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

http://pf.kakao.com/_xnNPxdxj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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