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음악과 혈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혈관이 넓어지고,
싫어하는 음악을 들으면 혈관도 막힌다?
이에 대해
미국의 한 의과대학의 연구진들이
평균 36세의 금연 중인 피실험자(여자 3명, 남자 7명)를 대상으로 음악에 다른 혈관의 반응을 연구했습니다.
상완 부위의 동맥 혈관의 흐름을 측정하였습니다.
측정은 4가지로 하였으며,
1단계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가져와 듣게 하였으며,
2단계는 싫어하는 음악을,
3단계는 편안한 음악을,
4단계는 웃기는 비디오를 보면서
각각 혈류를 측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혈관의 내피세포(혈관의 벽을 구성하는 세포)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가 26%나 확장되고,
혈액의 흐름도 좋았다고 합니다.
반면,
싫어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는 혈관벽이 6%나 좁아졌고,
웃기는 비디오를 봤을 때는 혈관벽이 19% 확정되었고,
편안한 음악도 11%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혈관 내피세포의 확장 효과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의 역할 때문이라고 추정하였습니다.
또,
대책 없이 밀리는 교통체증 속에 있을 때,
급성 심장병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독일 에센대학 연구진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 인근에 사는 45~74세 주민 4494명을 대상으로
심장 관상동맥 속의 칼슘 정도를 전자빔 전산화 단층 촬영(Electron Beam Computed Tomography)으로 측정했는데요.
관상동맥에 칼슘 수치가 올라갈수록 관상동맥이 경화되면서 협심증 같은 급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극심한 교통체증 구간으로부터 반경 50m 안 거주 주민의 경우,
관상동맥 내 칼슘 증가로 동맥경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63% 높았고,
반경 51~100m 내 거주자는 34%,
100~200m 내 거주자는 8%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일상생활에 적용한다면,
교통체증이 있을 때,
본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에 본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저장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본인의 최애 음악을 들으면서 기분을 좋게 해서,
혈관을 확장시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 문의 혹은 병원 문의는
simpsu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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