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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쇄관절 움직임의 중요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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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본인 스스로 재활운동을 하기 전에 운동역학 및 관절역학에 대해 조금 알고 있으면 재활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동역학 및 관절역학에 대해 조금 얘기하려고 합니다.

지루할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인체의 관절은 하나의 관절면과 다른 하나의 관절면이 만나서 이루어집니다.

그 관절면들은 형태에 의해 간단하게 분류를 하면 볼록관절면(convex)와 오목관절면(concave)로 나눌 수 있다고 보시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물론 더 깊이 들어가면 더 다양한 형태의 관절면들이 존재하지만 그 부분은 인체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오목관절면과 볼록관절면 중 어느 것이 고정되고 어느 것이 움직일 때마다 뼈의 방향과 관절내에서의 움직임이 서로 다르게 일어납니다. 

 먼저 오목관절면(concave)이 고정이 되고 볼록관절면(convex)이 움직일 때는 뼈의 움직임과 관절내에서의 움직임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반대로 볼록관절면(convex)이 고정되고 오목관절면(concave)이 움직일 때는 뼈의 움직임과 관절내에서의 움직임은 서로 같은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앞으로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시키는 자가교정운동에서는 대부분 이 원리를 이용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관절을 움직임을 개선시키는 운동에서는 대부분 이 원리를 이용해서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이제부터 어깨 복합체를 구성하고 있는 관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흉쇄관절(Strenoclavicular joint, SC joint)에 대해 알아아보겠습니다.

다른 관절들보다 흉쇄관절을 먼저 포스팅 하는 이유는 이 관절이 어깨통증에 많은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흉쇄관절은 대부분 움직임이 적어져서 문제를 일으키는 관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움직임이 적어진 만큰 이웃한 다른 관절에서 움직임을 보상하게 됩니다.

통증은 보상이 일어나서 많이 움직이게 되는 관절에서 대부분 일어나게 됩니다.

움직임이 적은 관절에서 통증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혹시 듀얼모니터를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모니터 암이라는 장비를 가지고 계신다면 그것을 이용해서 이 원리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모니터 암에는 3개의 조인트가 있다고 생각합시다.

중간에 있는 조인트가 어떤 이유에 의해 느슨해서 많이 움직이고 양 끝에 있는 조인트는 단단하게 고정되어 움직임이 적어졌다고 봅시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모니터 암을 아무 생각없이 움직인다면 가장 먼저 고정하는 곳은 3개의 조인트 중 어느 것이겠습니까? 

당연히 느슨해서 많이 움직이는 조인트 일 것입니다.

이것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단단하게 고정되어 움직임이 적어진 조인트는 조금 느슨하게 만들어주고 중간에 느슨한 조인트는 나사나 볼트를 조여서 단단하게 해야 되겠죠.

인체의 관절들도 그렇게 보면 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팔을 움직일 때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은 흉쇄관절의 움직임을 양쪽을 비교해 보십시요.

대부분은 통증이 있는 쇄골의 움직임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흉쇄관절은 쇄골의 내측단과 흉골의 쇄골면이 만나서 이루는 관절이며, 어깨를 지지하고 팔을 몸에 연결시키는 유일한 관절입니다.

해부학적인 특징을 보면, 큰 쇄골의 관절면이 작고 경사진 흉골의 관절면에 얹혀 있습니다.

즉 관절의 적합성(일치성)이 좋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을 보강해 주는 관절연골(articular disc)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이 조직은 서로 불규칙한 형태의 관절면들에 대해 적합성을 제공해서 안정성과 움직임성을 증가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흉쇄관절에서의 쇄골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면,

쇄골은 거상(elevation)과 하강(depression) / 전인(protraction)과 후인(retraction), 후방회전(posterior rotation)이라는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이런 움직임은 어깨 복합체의 모든 움직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동시에 같이 일어나야 합니다.

거상과 하강은 흉골의 오목관절면이 고정되어 있고 쇄골의 볼록관절면이 움직이는 경우에 일어나는 움직임입니다.

그래서 뼈의 움직임과 관절내의 움직임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일어납니다.

뼈는 아래로 움직일 때 관절내 움직임은 위로 움직이게 됩니다.

전인과 후인은 흉골의 볼록관절면이 고정되어 있고 쇄골의 오목관절면이 움직이는 경우에 일어나는 움직임입니다.

이 경우에는 뼈가 가슴쪽으로 움직일 때 관절내 움직임도 가슴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쇄골과 흉골의 관절면에는 볼록관절면과 오목관절면 둘 다 가지고 있는 좀 특이한 관절입니다.

그림을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 내용은 스스로 하는 움직임 개선 운동시 대단히 중요한 내용이 됩니다.

 이제 자신의 쇄골에 그림과 같이 손을 두고 위에서 말한 4가지 움직임, 거상과 하강 / 전인과 후인을 움직여 보세요. 

 자신의 쇄골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촉지  거상과 하강  전인과 후인

 거상을 하면 쇄골이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하강하면 쇄골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볼록관절면이 움직여서 그렇게 느끼게 됩니다. 

 전인을 하면 쇄골이 앞으로 오는 것을, 후인을 하면 쇄골이 뒤로 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목관절면이 움직여서 그렇게 느끼게 됩니다.

양쪽을 해 보시고 움직임이 적은 쪽에 대해 움직임을 개선시킬 수 있는 자가운동 방법을 이제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쇄골 위부분에 자신의 손가락들을 걸쳐 놓습니다.

이때 쇄골을 너무 세게 잡으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냥 쇄골 위에 손가락을 올려놓은 후에 손을 아래쪽으로 가볍게 당겨서 고정한다는 느낌을 두고 어깨를 머리쪽으로 으쓱하면 됩니다.

이때도 통증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부드럽게 10회 정도 하시면 됩니다.

하루에 3번 정도 하시면 됩니다.

어깨 올리는게 힘드시면 손을 똑같이 둔 상태에서 코로 숨을 깊게 쉬면 쇄골이 올라오게 되는데 이 방법도 쇄골을 움직이는 데 도움을 많이 줍니다.

그 후엔, 쇄골 위에 있는 손을 똑같이 두고 팔을 아프기 직전까지 들고 내리는 운동을 하시면 팔을 들 때의 통증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팔을 등 뒤로 보내지 못하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손바닥을 쇄골의 앞에 두고 팔을 등 뒤로 움직일 때 손바닥으로 쇄골을 뒤로 밀어주면 됩니다.

이 운동도 천천히 부드럽게 10회 정도 하시면 됩니다, 하루에 3번 정도 하시면 됩니다.

youtu.be/5F_4Na4CX9g

기타 문의 혹은 병원 문의는

simpsun@naver.com ,

카카오채널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

http://pf.kakao.com/_xnNPxdxj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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