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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심박수 130 유지하면서 달리기(MAF 훈련) - 9일차
오늘 아침 기온 2도
토요일
직장을 쉬는 사람들이 많은지
오늘 아침에 달리기할 때
평일 아침에는 달리기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5명이나 보았다.
5명 모두 나를 앞질러 달린다.
따라잡고 싶은 마음 꾹 누르면서
오직 심박수 130을 유지하면서 계속 달린다.ㅋ
요즘 달릴 때는
워치에서 심박수 숫자만 보고 뛴다.
페이스가 나오는 화면은 전혀 안 본다.
그래서
페이스가 얼마나 되는지 전혀 모른다.
오늘 아침
몸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았다.
심장은 내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것 같다.
평소처럼 같은 속도로 뛰는 거 같은데도
심박수는 130을 바로 넘어버린다.ㅜㅜ
심박수를 정해 놓고 달리면
몸의 상태에 따라 페이스를 올리고 내리고 해야 한다.
무리가 안 되어서 좋다.
오늘은
기온이 더 내려간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긴팔티를 하나 더 입고 달렸다.
아침에 잘 달리고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했다.^^
나의 달리기 목표는
부상 없이 즐겁게 80세까지 달리는 것이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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