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머릿속의 스트레스 소방관
GABA(가바)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ABA는 gamma-aminobutyric acid의 약자로
뇌척수액에 포함된 중추신경계의 중요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뇌의 대사와 순환 촉진작용을 합니다.
뇌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소방관 역할을 해서
뇌세포가 자신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도록 돕는 아미노산입니다.
GABA가 활성화되면 술을 마시거나 불안완화제를 복용한 것처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그럼 GABA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시죠.
GABA는 운동을 통해서도 활성화됩니다.
걷기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달리가나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운동 강도가 있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운동이 GABA의 활성을 높입니다.
뇌에서도 특히 대뇌겉질 아래에 있는 뇌 영역에서
GABA 활성 수준이 상승합니다.
이 뇌 영역에서 GABA 활성 수준이 증가한다는 것은
운동이 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운동을 하면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됩니다.
이 뇌세포는 대단히 활동적이라는 갓 태어난 신생아와 비슷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뇌세포는
항상 활성화되어 있어 주변에서 아무런 자극이 오지 않아도
다른 세포들에게 자기 마음대로 신호를 보냅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합니다.
이런 행동들이 스트레스라는 면에서 보면
너무 쉽게 작동하는 뇌세포의 존재는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활성 수준은 불안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이 항상 흥분하고 있는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안이 더 커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더 차분해지게 만듭니다.
이것은 운동을 통해 생성되는 새로운 세포 일부가
GABA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GABA 세포는 새로 만들어진 신생 뇌세포의 과흥분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GABA 세포를 다른 말로
'유모 신경세포'라고 부릅니다.
어린 뇌세포들을 달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GABA 세포가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는
진정 효과 덕분에 뇌 전체는 차분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하면 뇌에서 활성 수준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서
스트레스를 낮추는 유모 신경세포가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GABA는 감정을 조절하고 불안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에서 주로 만들어집니다.
달리기와 자전거와 같은 중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스트레스와 불안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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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su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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