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동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매일 느끼는 스트레스에 대해 잘 대처하려면
코르티솔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해야 합니다.
여기서 운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여러 신체활동을 하는 동안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혈액 내 수치가 올라갑니다.
신체활동이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근육에 더 많은 산소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키기 위해 심장은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상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생성되는 코르티솔은 정상적일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데도 필수적입니다.
운동을 끝내고 나면 우리 몸은 똑같은 스트레스 반응이 더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계속하면
운동할 때마다 코르티솔 수치 상승 폭은 점점 줄어들고,
운동을 마무리한 뒤의 하락 폭은 더 커지게 됩니다.
매우 중요한 사실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운동이 아닌 다른 이유로 생긴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코르티솔 수치의 증가 폭은 점점 줄어듭니다.
운동은 몸에게 스트레스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말라고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운동의 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격렬하게 운동하는 기간에는
스트레스에 덜 민감해집니다.
이것은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내성이
강화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해마(스트레스 반응에 브레이크처럼 작용하는 뇌 영역)의 활성도가 높아집니다.
HPA 축 전체가 더 진정되게 됩니다.
운동과 신체활동이 해마에게는 선물인 셈입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해마에서 뇌세포도 새로 만들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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