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도체(amygdala)가 어떻게 스트레스 유발자가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편도체(amygdala)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체는 뇌의 변연계(limbic system)에 속하는 구조의 일부로서
동기, 학습, 감정과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편도체는 아몬드 크기 정도로
측두엽 깊숙한 부위에 있으며
양쪽 뇌 반구에 하나씩 총 두 개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위험에 대한 경고는
HPA 축이 아니라
그 시작은 편도체(amygdala)에서 오는 것입니다.
https://rebody.tistory.com/131
위험 상황에서
빨리 달아날 수 있도록 위험한 상황을 신호로 알려주는
효과적인 경보 체계를 가지고 있어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체는
스트레스 기능을 촉발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의해 스스로 촉발될 수도 있습니다.
편도체가 위험 신호를 보내면
코르티솔 수치가 상승하는데,
이렇게 상승한 코르티솔 수치가 다시 편도체를 활성화합니다.
스트레스는
악순환 고리를 그리면서 스스로 강력해집니다.
편도체가 통제가 안 되는 상태로
HPA 축을 작동하게 내버려 두면
조만간 아주 제대로 된 공황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이 사바나 초원에서
위협적인 동물과 마주쳤을 때마다
공황상태에 빠졌다면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인체는 이러한 공황상태로 빠져지 않게
스트레스를 반응을 감소시키는 몇 가지 장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해마(Hippocampus) 입니다.
해마는 기억 중추의 역할을 하지만, 기억을 만들어내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서적 반응이 과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브레이크 역할도 합니다.
해마는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편도체의 스트레스 시작 기능과 균형을 이룹니다.
편도체와 해마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상상 균형을 이룹니다.
편도체가 스트레스의 가속 페달을 힘껏 밟고 있는 동안
해마는 브레이크를 힘껏 밟고 있게 됩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끝나면
바로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장시간 코르티솔 수치가 높으면 좋지 않습니다.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해마의 세포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해마의 세포는 너무 많은 코르티솔에 노출되면 죽습니다.
과학자들은 장기간(몇 달 또는 몇 년)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해마의 크기가 줄어든다고 믿고 있습니다.
해마는 뇌의 기억중추입니다.
오랜 시간 스트레스가 높게 경험한 사람은
단기 기억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 중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장소를 깜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장소를 깜박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해마가 공간 탐지에도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해마의 크기 줄어들면
스트레스 반응을 막아주는 브레이크가 점점 더 약해집니다.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해마는 스트레스에 의해 크기가 줄어들면서
스트레스 과정을 늦추는 능력은 점점 감소하지만,
스트레스 가속 페달 역할을 하는 편도체는
점점 증가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뇌를 검사하면
해마가 실제로 평균보다 작아져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코르티솔 때문에 해마가 점점 줄어든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안 받고 살 수는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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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su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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