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 흉쇄관절을 움직여라.

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오십견에 관한 글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움직임에서 어떤 특정한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움직임에서 제한이 있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거의 모든 움직임에서의 제한은 어깨 복합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을 

같이 일으키게 됩니다.

어깨 복합체의 구성을 보면

위 그림에서 joint라고 되어 있는 곳이 어깨 복합체를 구성하고 있는 관절들입니다.

이러한 관절들의 제한들이 동시에 같이 일어나서 오십견이 진행됨에 따라

어깨관절의 움직임 제한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 관절 중에서

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흉쇄관절(sternoclavicular joint)에 대해

자가 관절가동술을 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왜 제가 흉쇄관절을 중요하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팔을 180도 끝까지 들어 올렸을 때

어깨 복합체를 이루고 있는 관절들이 움직이는 각도를 설명한 그림입니다.

그림에서 보면

SC joint posterior rotation 25도

SC joint elevation 25도

이렇게 설명된 부분이 있을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팔을 180도 끝까지 들기 위해서는 SC joint에서 각각 25도의 움직임이 나와합니다.

그런데, 오십견의 환자의 경우,

이 25도의 각도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오십견 환자를 치료할 때 제일 먼저 검사하고 치료하는 관절이 흉쇄관절(SC joint)입니다.

약간의 움직임을 개선시켜줘도 어깨관절의 움직임이 크게 증가하고,

또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흉쇄관절 자가 관절가동술은 아래의 영상을 참조하시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끝까지 시청하시면서 꼭 따라 해 보세요.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으로 설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 같아서 

앞으로는 이렇게 진행할 거 같습니다.)

youtu.be/5F_4Na4CX9g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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