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족저근막염에 대한 자가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 1편에서는
발의 작은 뼈들의 움직임을 개선시켜서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rebody.tistory.com/102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 2편에서는
장딴지 근육들이 단축되어 뒤꿈치뼈의 움직임이 적어 족저근막에 부담을 주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
장딴지 근육들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https://rebody.tistory.com/104
족저근막염 정복하기 1편, 2편으로 자가치료법으로 했는데도
계속 통증이 남아 있다면,
족저근막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조직이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치료할 근육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햄스트링 근육입니다.
햄스트링 근육에 대해 알아보면
총 4개의 근육으로
내측에는 반건양근, 반막양근
외측에는 대퇴이두근(장두, 단두)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근육들은 골반의 좌골결절에서 시작하여 무릎 관절을 지나 경골과 비골에 각각 정지합니다.
그리고,
장딴지 근육들 중에서 비복근은
대퇴골의 내측, 외측과에서 시작하여 무릎 관절을 지나 뒤꿈치뼈에 정지합니다.
햄스트링과 비복근은
무릎 관절에서 서로 교차하게 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될 겁니다.
그림처럼 햄스트링과 비복근은 서로서로 영향을 주는 근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햄스트링이 짧은 경우,
비복근에 영향을 주게 되고, 비복근은 다시 뒤꿈치뼈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게 되고,
뒤꿈치뼈의 움직임의 제한은 족저근막에 부하를 주어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발바닥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라서 발바닥만 치료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됩니다.
정말 족저근막염이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의 문제라면
그 부위에 주사치료, 충격파 치료를 실시했으면 분명히 좋아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들을 했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부위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햄스트링 근육에 대한 자가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폼롤러를 이용한 마사지를 아래의 그림처럼 5분 정도 하시면 됩니다.
5분 정도 충분히 마사지를 하신 후, 아래의 그림처럼 스트레칭을 하시면 됩니다.
그림처럼 의자 끝에 앉아서 스트레칭할 다리를 폅니다.
이때는 약간 근육이 당기는 지점까지 폅니다.
그리고, 아랫배를 수축시켜서 허리를 안정시킨 후,
허리와 등을 막대기처럼 일자로 만든 후,
골반만 앞으로 숙여서 햄스트링이 더 당기게 합니다.
그 상태를 30초 정도 유지, 10초 휴식
이런 방법으로 총 3회 정도 하시면 됩니다.
절대로 허리를 숙여서 한다는 느낌이 들면 안 됩니다.
즉, 허리가 둥글게 뒤로 나오게 하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면 안 됩니다.
기타 문의 혹은 병원 문의는
simpsun@naver.com ,
카카오채널 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
으로 연락주세요.^^
'하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개골건염, 무릎 앞 통증 (1) | 2023.11.07 |
---|---|
걸을 때, 치마 또는 바지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경우 (0) | 2023.04.09 |
족저근막염 정복하기 - 2편(장딴지 근육을 스트레칭 하세요) (0) | 2022.06.09 |
족저근막염 정복하기 - 하루 5분이면 충분한 족근골 자가관절가동술 (0) | 2022.02.10 |
쪼그려 앉기 안 되세요. 문제는 비골의 자동적인 움직임 제한!!! (0) | 2020.12.30 |